중간셀 추가 삭제해도 순서대로 번호 정렬(ROW함수)
명단, 현황을 만들다보면 많은 대상들이 엑셀에 담게 되는데요~ 대부분 왼쪽 첫째열은 순번(구분)으로 일련번호를 작성하기 마련인데요~
1번, 2번, 3번하다가 드래그로 많은 대상들의 순번을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갑자기 셀이 삭제가 되어버린다면? 삭제된 셀 부터 또다시 번호를 넣어줄건가요?
생각만해도 귀찮은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중간에 셀이 삭제되어도 순서대로 번호가 정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회사들의 순번을 정해보도록 하자
예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대부분 이런식으로 이름이나 회사명 옆에 번호를 넣기 마련인데요~
사람이나 회사가 몇개 되는지 보기에도 쉽고, 나중에 설명할때도 5번, 8번 이런식으로 표시되어있는 번호를 부르면서 설명하게 되면 보는 사람도 쉽기때문인데요~
번호는 1번,2번이 정해지면 “채우기 핸들”로 드래그해서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하면 작업할 때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셀을 추가하거나 삭제하게되면 추가하거나 삭제된 셀부터 꼬이게 됩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함수가 바로 ROW()함수인데요~ ROW()함수는 행 번호를 표시하는 함수입니다.
현재 위치한 셀의 행번호는 A3 이 되겠죠! A3 셀이 1번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2만 해주면 됩니다. 굉장히 쉽네요~
ROW() 함수를 이용해서 순번을 정하자
정리하면 A3 셀에 커서를 올려두고 ROW()-2를 작성하면 1번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채우기 핸들로 회사들 번호를 정해주면, 중간에 숫자가 빠져도 순서대로 순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해가 조금 안되신다면 A3의 A를 제외하고 생각하시면 쉬울것 같아요~
ROW()함수가 행 번호를 의미하기 때문에, 선택한 셀의 행번호만 보시면 됩니다.
현재 A3 셀에 위치하고 있으니, 숫자 “3”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래서 ROW() = 3, 이렇게해서 -2를 해줘서 1번부터 번호를 맞춰주는겁니다. 이해되셨죠?
자! ROW()함수에 대해 배워보았으니, 이 함수가 제대로 먹히는게 맞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렬(내림차순)을 해도 순번은 그대로일까
거래처 목록을 내림차순으로 정렬해볼건데요~
이런식으로 회사 목록이 기존과 다르게 정렬되어도 순번이 제대로 유지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림차순으로 정렬 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원래 1번이 강철상회였는데요~ 하늘상사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도 번호는 1번부터 7번까지로 되어있죠?
그런데 이렇게하는건 전체 대상셀이 유지된 상태에서 거래처가 변경되는 것이니 “채우기 핸들”로 한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셀을 삭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셀을 지워도 순번은 이어지는지 확인
현재 5번째 위치하고 있는 나성상사를 삭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단순히 “채우기 핸들”로만 번호를 매기고 삭제하게 되면 5번 뒤에 있는 나명전자, 강철상회의 숫자에는 변화가 없을겁니다.
하지만 ROW()함수를 사용했다면 순번에 맞게 번호가 매겨지게 될겁니다. 보시죠
이렇게 변경되었네요~ 나명전자가 5번, 강철상회가 6번으로 당겨졌습니다.
“채우기 핸들”로만 하면 이렇게 되지 않습니다.
ROW()함수가 간단하기때문에 문서작업간에 기본적으로 써먹기 아주 좋은 함수입니다.
적어도 순번에 있어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겠죠?
다수의 셀을 지워도 순번은 이어지는걸까
이번에는 3개의 셀을 지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요?
3개의 셀은 삭제하지않고, 셀의 내용만 지웠습니다. 행 번호의 변화가 없기때문에 순번은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이렇게 작업할 경우에는 내용을 지운 셀의 번호는 어떻게 매겨야 할까요?
이럴 경우에는 “채우기 핸들”로 내려주면 됩니다.
ROW()함수가 적용된 셀이 바로 위에 있기때문에 그 내용 그대로 적용시켜주면 되는데요~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순번이 매겨졌네요~ 삭제 시에는 순번이 자동으로 당겨지구요.
추가 시에는 기존 ROW()함수가 있는 셀을 “채우기 핸들”로 채워주면 순번이 적용됩니다.
셀 작업간 중간 셀을 추가, 삭제함으로써 번거롭게 숫자를 재지정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ROW()함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