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수액 실비 받은후기(뉴트리헥스 페라미플루주)

아들이 독감에 걸려서 한번만 맞으면 된다는 독감 수액 조치를 받고, 실비 청구해서 돌려받았는데요

최근 학교에서 독감이 유행한다는 뉴스를 본 다음날 아이가 독감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만, 독감 수액 맞고 다음날부터 상태가 매우 좋아졌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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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A형 B형 종류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A형(12~1월)과 B형(2~3월)로 구분합니다.

보통 이 시기에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면 A형 독감일 확률이 높습니다.

2~3월 사이에는 B형 독감이 대체로 많은 편인데 A형 독감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A형(최신 변종, 변이 빠름), B형(상대적으로 느린 변이)

독감 검사는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검사를 동시에 하게 되며, 가격은 3만원(비급여)입니다.

독감 확진이 되면 수납할때 진단서를 진료비 영수증과 함께 요청하여 보험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독감 확진이 되었다면 다음은 어떤 치료방법으로 회복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을 복용하면서 휴식하는 방법이 있고, 증상이 심하면 수액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페라미플루주(페라미비르) 독감 수액을 1회만 투여하면 다음날 거의 호전되기 때문에 독감환자들이 수액을 선호합니다.

저희 아들도 39도까지 고열 증상을 보여서 너무 고통스러워하는게 보여 수액을 맞기로 했는데요!

독감 수액과 영양보충제 수액, 진료비를 모두 합한 금액은 12만 3,296원으로 계산되어 먼저 납부하고 보험청구했습니다.

구분	진료비 총액	지급받은 보험금
금액	12만 3,296원	10만 6,680원

보험 청구하여 제가 돌려받은 금액은 10만 6,680원(86.52%)을 돌려받았네요!

질병통원(외래)의료비_선택형 ll형 : 1회 보장한도 20만원

아이 실손보험에서 질병통원(외래)의료비_선택형 ll형 항목으로 공제금액(1~2만원)을 제외하고 환급 받았습니다.

수액 투여시간은 대략 30분 내외로 오래걸리지 않으니 편안한 옷차림으로 병원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주의사항으로 간혹 페라미플루주를 투여한 경우 (드물긴하지만) 환각 증상이 발현될수 있으니 접종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저희 아들의 경우 금요일(평일)에 소아과에서 독감 판정을 받고, 수액은 안맞고 약만 받아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새벽에 고열이 계속 나타나면서 수액을 맞으러 이비인후과로 가게 되었는데요~

(초기진료) 소아과 ➡️ (독감수액) 이비인후과

이렇게 병원이 바뀐 경우에는 반드시 독감확진 진단서를 첨부해야 이비인후과 독감수액을 실비 청구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예 소아과+이비인후과 진료영수증을 함께 청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따로 청구하게 되면 이비인후과 수액에 대한 근거 자료인 독감 확진 진단서가 없어서 진료비 환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기가 독감 3일차인데 이제 밥도 잘먹고, 잘 돌아다니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본인이 아프거나, 가족이 아프다면 쾌유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