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데이터(글자,텍스트,숫자)간단하게 나누고 합치는 방법

긴 데이터 간단하게 나누고 합치는 방법

현황파악을 함에 있어서 주문일자, 접수번호 등에 날짜+일련번호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날짜 따로 일련번호 따로나오게 되면 얼마나 편할지 모르겠지만… 업무라는게 제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게 더 많은게 사실이죠
날짜 / 일련번호를 구분해야할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곰곰히 생각이 될때가 있습니다.
함수를 쓰자니 무슨 함수인지 생각이 안나고.. 엑셀에 무슨 기능이 있었던것 같은데.. 뭐였는지 가물가물 하실텐데요!

 

이럴때 사용하는게 바로 “텍스트 나누기”입니다.

 


함수도 아닌 간단한 이 기능을 통해서 긴 텍스트를 쉽고 간단하게 나눌수가 있습니다.
또한, 나누는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단순히 너비가 일정한 텍스트를 나누는 방법과 중간에 기호로 구분된 텍스트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먼저 너비가 일정한 텍스트를 나누는 방법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자, 숫자의 긴 텍스트 나누기

▲ 주문일자가 날짜+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주문일자를 분리시켜서 입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일자를 보시게 되면 20200301 KT533 이라는 텍스트로 날짜와 일련번호가 함께 작성되어 있는것이 보입니다.
이럴 경우에 날짜와 일련번호를 나누고 싶을때가 있는데 먼저 주문일자 셀을 선택해 줍니다.
주문일자 전체를 선택한뒤에 상단에 있는 텍스트 나누기 라는 메뉴를 클릭해주겠습니다. 아래에 위치를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텍스트를 나누는 방법은 함수가 아닌 “텍스트 나누기” 메뉴를 이용한다
깔대기 모양의 <필터> 오른쪽에 텍스트 나누기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텍스트 나누기를 할 셀을 선택한 상태에서 텍스트 나누기 메뉴를 클릭하시면 새로운 창이 하나 활성화 됩니다.
▲ 너비가 일정한 텍스트 이기때문에 두번째로 선택해준다
텍스트 나누기는 총 3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먼저 원본 데이터 형식이 구분 기호로 분리되어있는지, 너비가 일정한 셀들인지 물어보는 1단계부터 진행됩니다.
지금 분리시킬 텍스트는 날짜와 일련번호로 구성된 너비가 일정한 텍스트이기에 두번째 메뉴를 눌러주고 다음을 눌러줍니다.
▲ 나누고 싶은 텍스트 위치에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준다
그런다음 마우스를 이용해서 나누고 싶은 부분에 커서를 움직여 줍니다.
날짜와 일련번호로 이루어진 텍스트이기때문에 날짜 끝부분에 마우스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날짜 끝부분에 마우스를 클릭해주면 줄이 그어지는데 그 줄을 기준으로 셀이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분리 시킨후에 어떻게 표시할것인가에 대한 3단계
분리 시킬 부분을 선택한뒤에는 분리후에 셀의 서식을 어떻게 할지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날짜와 일련번호 조합이었기때문에 날짜의 경우에는 년월일 방식으로 서식을 정해주었습니다. 그런다음 마침을 눌러주면 되겠습니다.
▲ 주문일자 옆 셀에 주문번호가 입력되어 있어서 경고창이 떴습니다
텍스트 나누기를 하게되면 오른쪽 셀에 분리된 텍스트가 입력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제가 주문번호라고 입력해둔 것이 있기때문에 경고창이 떴는데요~ 이렇게 떴을때는 그냥 확인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날짜와 일련번호가 분리되어 입력됩니다
경고창에 확인버튼을 눌러주면 주문일자 옆에 일련번호가 입력되게 됩니다.
3단계에서 서식을 지정했듯이 연월일이 적용되어 주문일자에는 2020-03-01 이라고 입력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기호로 구분된 텍스트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기호인 텍스트 나누기

▲ 이번에는 너비가 다른, 기호로 구분된 텍스트를 나눠보겠습니다

주문방법 셀을 들여다보니 선불, 착불택배, 나중에 등으로 너비가 일정하지 않은 텍스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구분기호(/)가 중간에 있는 것인데요~ 저 기호조차 없다면 주문방법 셀은 나눌수가 없습니다.

텍스트 나누기를 실행하기 위한 조건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중간에 기호가 들어가거나, 혹은 너비(길이)가 일정해야 합니다. 잊지말고 기억해둡시다!

▲ 이번에는 구분기호로 분리됨을 선택해줍니다
첫번째에는 너비가 일정함을 눌러줬는데, 이번에는 구분 기호로 분리됨을 눌러주고 다음을 눌러줍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어떤 구분 기호로 분리되어있는지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 구분 기호에 “기타”를 선택하고 “/”를 적어줍니다
구분 기호에는 세미콜론, 쉼표, 공백이 있는데 현재 주문방법에는 /로 나뉘어있기때문에 기타를 클릭하고 /를 적어줍니다.
기타 / 를 적어주면 바로 미리보기에 적용되어 구분된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 3단계에서는 분리후 서식을 지정할수가 있습니다
앞서 너비가 일정한 텍스트 분리와 마찬가지로, 분리된 텍스트에 대한 서식을 지정하는 3단계 입니다.
나눈 텍스트는 날짜가 아닌 일반 텍스트이기에 일반을 체크하고 마침을 눌러줍니다.
▲ 마침 버튼을 눌러주면 기호(/)로 분리되어 입력이 됩니다
마침을 눌러줌과 동시에 주문방법에서 텍스트와 숫자(금액)가 나뉘었습니다. 다행히 쉽게 분리가 되었네요!

 분리된 셀 합쳐보기(전화번호)

▲ 지역번호-국번-번호로 나뉜 셀을 전화번호로 합쳐봅시다
앞서 두가지 예시가 나눔에 대한 예시였다면, 이번에는 합치는 것에 대한 예시입니다.
데이터 나누기 메뉴는 있어도 합치기 메뉴는 없습니다.
그래서 서식을 써야하는데 어려운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보시고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 간단한 서식을 통해서 합치기가 가능합니다
지역번호-국번-번호로 나뉘어진 번호들을 전화번호 란에 모두 합쳐서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셀&”-“&두번째셀&”-“&세번째셀
이렇게 적어주면 전화번호가 모두 합쳐지게 됩니다.

한번 입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첫번째 셀에 서식이 적용되었다면
▲ 채우기 핸들을 통해서 나머지 셀에도 적용해줍니다
▲ 간단하게 나뉘어진 전화번호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이렇게 전화번호가 합쳐졌습니다. 합쳐진 뒤에는 나머지 지역번호, 국번, 번호 셀은 숨기기해서 쓰시면 됩니다.
아! 물론 이 방법말고도 셀 서식에서 셀 병합 기능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그 방법을 써도 합치기는 가능하나, 제가 사용한 방법의 경우에는 기존 셀을 살린 상태에서 추가로 합쳐진 셀을 만드는 것이기때문에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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