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이나 한셀에서 조건부서식 기능은 일의 효율을 높여주지만, 의도했던 방향과 다르게 글자크기, 글씨체까지 변경된다면 워크시트 전체 모양을 망치게 됩니다.
최근 엑셀 작업을 하다가 조건이 성립될 때 해당 행의 모든 셀에 색채우기를 요청했지만, 이외 글자크기나 글씨체까지 함께 바뀌어 당황스러웠는데요!
아래에서 조건부서식 글자크기 글씨체까지 변경될때 조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건부서식 글자크기 관련 설정기능
사실 엑셀의 조건부 서식 기능에서는 글씨체나 글자크기 등의 폰트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조건부 서식에서 설정 가능한 글자 관련 서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글꼴 스타일 : 기울임꼴, 굵게, 굵은 기움일꼴 설정
- 글자 색상 : 다양한 색상 및 테마 색상 지정
- 밑줄 : 단일 실선 또는 이중 실선 적용
- 취소선 : 텍스트 중앙에 선 긋기

조건부서식에서 글자크기나 글꼴 변경을 막은 이유는 엑셀의 설계 구조와 관련있는데 조건부 서식 설정 창에서 서식 수정의 [서식]을 눌러보면 글꼴과 글자크기 등의 요소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엑셀, 한셀에서 조건부서식 기능을 사용했을 때 글자크기, 글꼴 등을 막아둔 이유는 조건에 따라 글자 크기가 달라지면 셀의 높이, 너비가 자동으로 변해야하는데 높은 메모리 사용 등의 이유로 구현을 막아둔것 같습니다.
HTML 형식의 웹사이트 등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엑셀에서는 전체 시트의 레이아웃 재계산을 실시해야하기때문에 엑셀, 한셀의 처리 속도를 급격히 떨어뜨릴수도 있습니다.
조건부서식 적용하자 바뀐 글자크기, 글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트의 글자크기나 글꼴과 다르게 조건부서식이 적용될 때가 있습니다.
현재 시트의 글자크기는 10, 글꼴은 돋움체였으나, 조건부서식이 적용되니 글자크기 11, 맑은 고딕체로 바뀌었습니다.
조건부서식 적용 : 글자크기 10 (돋움체) ➡️ 글자크기 11 (맑은 고딕체)
분명 글자크기와 글꼴은 변경되지않는다고 했는데 어떻게해서 변한걸까요?
글자크기, 글꼴 설정하는 방법
조건부서식을 적용하게 되면 엑셀에서 최초 설정한 표준 글꼴과 글자크기로 수정됩니다.
이 방법을 역으로 이용하면 조건부서식이 적용될때 글자크기와 글꼴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원래는 별도의 코드를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상단의 도구 탭을 누르고 [환경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엑셀, 한셀의 표준글꼴과 크기를 설정할수 있습니다.

환경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화면표시 탭에 [새 통합문서] 란에 표준글꼴과 크기가 있습니다(사진의 빨간 네모 참고)
조건부서식이 적용되었을때 바뀌게 하고 싶은 글꼴과 크기로 설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워크시트에서 작업할때는 조건부서식 표준글꼴, 크기와 다르게 작성하면 됩니다.
- 조건부서식 적용할 표준글꼴, 크기 : 돋움 (크기 10)
- 본문(시트)에서 적용한 글꼴, 크기 : 굴림(크기 11)
이렇게 설정하면 본문에서 글자크기가 11로 나오고, 조건부서식이 적용되면 글자크기가 10으로 나옵니다.
조금더 깔끔하게 적용하는 방법 정리해드릴게요!
- 조건부서식에 사용할 글꼴, 크기를 [환경설정]에서 변경
- 시트(본문)에는 조건부서식 설정과 다르게 글꼴, 크기를 설정
- 조건부서식을 적용하면 본문과 다르게 표시
표준글꼴, 크기 설정을 역으로 이용해서 별도의 코드 입력없이 조건부서식에서 글꼴과 글자크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다른 직원이나 친구에게 공유 많이 해주세요!
